강남베드로병원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오랜 후유증인 ‘롱코비드’ 현상을 겪는 이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후유증 회복 클리닉’을 개설, 관련 검사 및 진료 체계를 갖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롱코비드’는 코로나19 감염 이후 겪는 후유증을 일컫는 말로, ▲기침 ▲만성피로 ▲흉통 ▲후각 상실 ▲어지럼증 ▲생리 불순 ▲성 기능 저하 ▲탈모 ▲요통 및 경추통 등이 있다.
이에 강남베드로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와 심장내과를 중심으로 ▲내과 진료 ▲혈액검사 ▲흉부CT ▲뇌 MRI+MRA ▲심장MRI ▲항체검사를 실시하며 선택적으로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갑상선외과 ▲재활의학과 ▲심장내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신장내과 진료를 통해 추가 진료를 진행한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코로나19 후유증은 대부분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향후 심정지, 뇌졸중, 심부전, 폐색전증, 심근염, 만성 신장 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다”라며 “이에 코로나19 회복 클리닉을 운영해 후유증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추적 관잘, 적절한 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경외과, 정형외과, 심장내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신장내과 등 다양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어 후유증에 대한 심층적인 협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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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