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특수 도수치료실 운영... “최신 고주파 치료 장비 도입”

▲ 사진제공=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최신 고주파 치료 장비인 윈백(WINBACK) 테카테라피 시스템을 도입하고, 슬링 치료가 가능한 특수 도수치료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특수 도수치료실은 윈백 테카테라피 치료, 슬링치료(흔들리는 줄을 이용해 신체의 정렬과 근육 강화), 도수치료 등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환자맞춤형 비수술 치료를 제공한다.

이번에 도입한 윈백 테카테라피 치료는 고주파 전류를 이용해 체내의 온도를 높여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으로 통증과 염증을 개선해준다. 근육통·오십견·테니스엘보우·섬유근막통증·손목터널증후군 등에 윈백 테카테라피 치료를 적용할 수 있으며, 물리치료사의 손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인체 깊숙한 곳까지 심부열을 전달할 수 있어 목·어깨·팔·허리·무릎·발목 등 신체의 모든 부위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윈백 테카테라피 치료는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개선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현대인의 고질병인 척추와 허리 질환, 관절 통증을 효과적으로 경감시켜주며, 수술 후 통증 완화나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치료시간도 1시간 내외로 짧고, 단 1회 치료만으로도 통증이 크게 줄기 때문에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쉽다.

유우경 재활의학과 과장은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내릴 때 뇌신경재활·척추손상재활·근곡격계 통증재활 등 재활치료는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면서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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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