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펩타이드 화장품 심포지엄’ 개최... “펩타이드 대중화 나선다”

▲ 사진제공=현대약품 

현대약품이 오는 23일 화장품·의약 펩타이드 제조업체 에이앱펩 본사에서 ‘제 2회 펩타이드 화장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현대약품은 자사의 기능성 화장품 ‘랩클’의 주성분 ‘펩타이드’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 자료의 공유를 통해 펩타이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기술개발을 통한 펩타이드 화장품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공동 주관사인 에이엔펩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펩타이드는 단백질 구성요소인 아미노산이 2~50개 정도 연결된 물질로, ‘단백질 기능을 가진 최소단위’다. 매끄럽고 단단한 피부를 담당하는 결합조직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을 유도해 피부가 젊어 보이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펩타이드의 화장품 응용’이라는 주제와 함께 펩타이드 성분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활용 사례, 전문가들의 비전을 공유한다.

연사로는 고려대학교 박성진 교수와 세화 피앤씨 이기무 연구소장, 세명대학교 황형서 교수 총 3명의 업계 권위자들이 참석해 각각 ‘코스메슈티컬과 펩타이드’, ‘펩타이드 성분의 화장품 적용 사례’, ‘인간 건선 피부 모델에서 ‘브라질린’의 항염 활성 및 펩타이드 적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펩타이드가 화장품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에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할지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보다 쉬운 설명으로 펩타이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지난해 3월, 펩타이드 성분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랩클’을 론칭하고 크림과 토너, 앰플 3종을 선보였다. 국내외 다양한 임상 시험 기관과 화장품 전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펩타이드 전문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공동 주관사인 에이앤펩은 화장품용, 의약품용 펩타이드를 생산, 납품하는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명실상부 기술중심 펩타이드 기업으로서 국내외에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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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