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부터 전국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의 대면 프로그램도 운영이 전면중단됐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같은 조치에 대해,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어르신의 건강을 지키고 집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경로당 운영중단으로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동안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영양을 공급받고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를 식사 대용 품목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사용범위를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식사 대용 품목은 가정에서 먹을 수 있는 떡, 도시락, 기타 간식 등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경로당 여건을 고려해 자체계획을 수립해 지원할 예정이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지역 내 소상공인 매장 위주로 집행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노인복지관의 취미·여가 관련 대면 활동서비스는 운영을 중단하되, 노인돌봄맞춤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지속적 제공이 필요한 필수 서비스 또는 비대면 프로그램으 중단없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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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