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스타트업 2개 社, 표적단백질분해 항암 신약‘ 공동연구 계약 체결

▲ 사진제공=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는 14일 엘젠테라퓨틱스와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항암 신약 후보물질의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표적단백질분해 후보물질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공동연구 계획을 수립하고 주기적으로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협의한다. 이를 통해 후보물질 발굴과 사업화 전략 등 신규 표적단백질분해 항암제 개발 전주기 협력을 강화한다. 사업화 이후의 수익도 나눌 예정이다.

양사는 공동연구를 통해 2024년 초까지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전임상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추후 글로벌 빅파마 등에 기술이전까지 목표로 삼고 있다.

이구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 대표는 "기존 항암제와 다른 신개념 표적항암제 발굴을 위해 엘젠테라퓨틱스의 프로탁 플랫폼 기술과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의 저분자 의약 설계 및 의약 최적화 연구개발 강점이 만나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태현섭 엘젠테라퓨틱스 대표는 "인터파크바이오와 프로탁 기반의 신규 항암제 공동연구개발의 파트너로서, 차세대 혁신적인 표적단백질분해 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데 좋은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위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예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