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가 경제적·신체적 이유로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서울시 취약계층 총 180명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KMI는 8일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서울시복지재단과 ‘서울시 취약계층 대상 건강검진 서비스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KMI 검진센터 세 곳(광화문, 여의도, 강남)이 위치한 서울시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건강검진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행보의 하나로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 청년(100명), 장애인 자립생활 입주 장애인(50명), 서울 시내 보호 종료 아동(30명) 등 총 180명이다.
KMI는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 비용이 드는 검진 항목에 대한 검사(인당 50만원, 총 9000만원 상당)를 무상 제공해 취약계층이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유연희 지역복지통합 본부장, 백명희 지역공동체팀장,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 윤선희 사회공헌위원회 이사, 서형석 사회공헌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서울시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의료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올해도 무료 검진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건강사랑 나눔 사회 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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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