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동네병원서 코로나 검사 가능... 지정병원 어디서 확인?

▲ 사진=헬스위크DB 

오늘(3)부터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들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위험군과 일반 검사자의 코로나19 진단 절차가 달라지는데, 고위험군은 기존과 같이 선별진료소에서 곧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60세 이상 고령자와 밀접 접촉자, 감염 취약시설에 근무하거나 의사 소견을 받은 사람들이 이에 해당한다.

이 외에 검사 우선순위가 아닌 사람들은 선별진료소나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부터 받아야 한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에는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동네 병·의원에서 받는 PCR 검사는 무료지만, 기본 진찰료 5천 원을 내야 한다. 만일 동네 병·의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먹는 치료제 처방과 재택치료 모니터링까지 한 번에 관리가 이뤄진다.


정부는 “전국 1,004개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치료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지도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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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