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이 체중 감량을 돕고 백내장과 황반 변성 예방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꾸준히 달걀을 섭취하면 근육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미국 경제 전문 미디어 인사이더는 ‘달걀 섭취의 놀라운 6가지 건강상 이점’이란 제목으로 달걀의 웰빙 효과를 집중 소개했다.

달걀 효과의 첫 번째는 달걀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고품질의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A·D·B군 등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두 번째는 건강한 뇌 기능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콜린이 풍부하다. 콜린은 신경계 기능을 유지하고 기억과 학습 과정을 포함해 뇌 건강에 이롭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삶은 달걀 하나에는 콜린의 하루 권장량의 27%가 들어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세 번째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는 높여주며, 네 번째는 백내장과 황반 변성의 발생 위험을 줄여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항산화 성분인 루테인, 제아잔틴 등이 백내장과 황반 변성 같은 노화성 눈 질환의 위험을 낮춰준다.

다섯 번째는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달걀을 섭취하면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결과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며,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더 많은 열량을 태우게 한다.

마지막으로, 근육 형성에 도움이 된다. 근육은 운동할 때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하고, 휴식할 때는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한다. 근육 회복과 강화를 위해서 운동 후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