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광고 ‘도와줄게요’ 편이 전국적으로 방송된다. 연말연시 금연을 결심한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5일, 올해 네 번째 금연광고인 ‘도와줄게요’ 편을 전국적으로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금연을 결심하고 다짐하는 흡연자에게 도움이 될 수있도록 국가 금연지원 서비스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금연 희망자들을 위해 금연상담전화, 금연치료 지원 등 다양한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해 관할 지역 보건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 금연상담전화나 금연길라잡이를 통한 비대면 상담을 할 수 있고, 병·의원 금연치료, 찾아가는 금연서비스 및 중증 흡연자를 대상으로 하는 금연캠프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자신에게 맞는 국가 금연지원서비스를 찾아볼 수 있도록 노담캠페인 누리집에서 관련 정도를 제공한다.
특히, 금연 상담전화의 경우 연말연시 금연결심으로 전화상담 수요로 상담사 연결에 불편함이 생기지 않게, 원하는 시간에 상담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금연광고는 흡연자라면 누구나 경험해봤을 금연 결심과 실패 경험을 재미있게 구성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금연상담전화 등 국가 금연지원 서비스를 알려 금연 성공을 독려하고자 했다.
광고는 ‘이게 내 인생 마지막 담배다’, ‘결혼도 했는데 끊어야지’, ‘아기도 태어났는데 진짜 끊는다’ 등 흡연자가 금연을 결심하는 여러 상황을 보여주며 시작해 현실감을 높인다.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임인택 국장은 “금연 결심이 작심삼일로 이어지지 않도록, 흡연자들이 국가 금연지원 서비스 도움을 받아 금연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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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