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 ‘2021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 본선 진출

▲ 사진제공=국립나주병원 

보건복지부 국립나주병원이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2021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에서 ‘치료 사각지대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통합돌봄으로 사회안전망 강화’라는 사례로 국민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했다고 3일 밝혔다.

위 사례는 53개의 책임운영기관이 제출한 100여 개의 우수 성과 가운데 사전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할 수 있는 12개의 우수사례 중 국립나주병원의 성과가 하나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우수 성과 사례는 국내 최초 민·관 협력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을 개발하고, 적용해 비순응 중증 정신질환자 발굴 및 지속적인 집중관리를 하는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례 관리를 통해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13.6점 향상, 퇴원 후 지역사회 생활 94.2% 유지, 나주경찰서 정신질환자 응급출동 건수 79.7%가 감소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이 사례로는 보건복지부 2021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총 49건의 사례 중 4위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보현 국립나주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비순응 정신질환자의 치료 연속성이 확보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이 더욱 강화될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는 책임운영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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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