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시설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집중’ 실시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정부는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한 코로나19 추가백신 접종을 조기에 완료하기로 논의, 추가백신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권덕철 1차장 주재로 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요양시설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집중 실시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공중보건의사 파견 추진 ▲수도권 생활 치료센터 확충 및 효율화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현재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등에서의 추가접종 대상자는 466,648명으로 285,909명이 추가접종을 완료했다. 금일 논의에 따라, 국방부로부터 군의관 및 간호인력 등 군 의료인력 60명을 지원받아 요양시설 어르신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접종하게 된다.

군 의료인력은 요양시설이 집중돼 있으나, 접종인력 부족 등으로 접종률이 낮은 서울, 경기지역에 집쭝 투입돼 2차 접종 이후 4개월이 지난 대상자에게 추가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요양병원 및 시설의 추가접종 동의자에 대해 자체접종 및 방문접종팀응ㄹ 구성,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요양병원 및 시설 등에서 고령층의 확진자가 증가하고 집단 감염사례 발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정부는 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수도권 생활치료센터가 단기 확충 및 효율화를 통한 대응 필요성에 따라, 수도권 중심으로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약 2,000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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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