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골퍼에게 꼭 필요한 ‘자외선 차단제’... 피부 노화를 막아라!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며 야외 골프장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요즘 소수 인원이 거리를 두고 즐기는 스포츠라는 특성에 더욱 인기다. 그러나 실외 골프장을 찾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다. 골프장은 잔디 반사율이 높아 햇볕이 강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와 선캡, 골프 우산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하지 않으면 피부 노화는 물론이고 피부암에도 노출될 수 있다.

피부 노화 예방에는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되면 광노화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자외선을 자주, 오랜 기간 쬐면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가 파괴되며 손상된 세포의 복구를 막아 피부 노화 현상을 부추긴다. 처음에는 피부가 거칠어지고 탄력이 떨어지며 건조해지고 결국 주름과 피부 처짐으로 이어진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자외선을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2~3시간 간격으로 발라줘야 한다. 피부가 이미 자외선으로 자극을 받았다면 물을 많이 마시고 수분 함량이 높은 화장품을 발라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골프처럼 실외에서 오랜 시간 활동하는 스포츠를 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와 선캡 등으로 자외선을 막아야 한다.

특히 눈꺼풀 주위 피부는 얇고 탄력이 잘 떨어지는 부위로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눈꺼풀 주위 피부의 노화가 쉽게 진행된다. 눈꺼풀 처짐이 이미 진행된 상태라면 시야가 가려지고 염증이 생기는 등 기능상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처진 눈꺼풀 때문에 눈을 치켜뜨게 만들어 이마 주름을 생기게 한다. 눈꺼풀 처짐이 심화되기 전에 비절개 상안검으로 이를 교정할 수 있다.

비절개 상안검은 피부를 잘라내지 않고 실을 사용해 처진 눈꺼풀 근육과 피부를 개선하는 방식이다. 강한 인상을 주지 않고 본인 눈처럼 자연스럽게 눈꺼풀 처짐이 개선된다. 눈을 뜰 때 이마를 사용하는 경증의 노화성 안검하수도 동시에 교정할 수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박선재 대표원장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로 눈꺼풀이 처지면 시야 확보가 어렵고 일상생활도 불편할 수 있어 눈가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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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