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94명...수도권 2.5단계 시행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8일 0시 기준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 수가 59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일(583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600명 아래로 내려온 것이지만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힘든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 566명, 해외유입 2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 566명, 해외유입 28명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81명으로 울산 61명, 부산 25명, 충남 15명, 전북 13명, 경남 12명, 대전·광주 각 10명, 강원 8명, 전남 7명, 경북 5명, 대구 3명, 제주 2명이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134명이며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총 552명이다.

계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세에 오는 8일부터 연말까지 수도권에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행된다. 2.5단계에서는 전국적 대유행으로의 진행을 막기 위해 모든 시민에게 가급적 집에 머물 것을 권고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최대한 자제시키는 방역 대책이 추가된다.


2단계에서 영업이 금지됐던 클럽 등 유흥시설 5종 외에 추가로 노래방, 실내 체육시설, 실내 스탠딩 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등의 운영이 중단된다.

영화관, PC방, 학원·교습소, 직업훈련기관, 독서실·스터디카페, 미용실, 300㎡ 이상의 마트·상점, 놀이공원, 등도 오후 9시 이후에는 문을 닫아야 한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참석 인원을 5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사우나 등 목욕장업은 시설면적 16㎡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영업장 내 음식 섭취는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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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