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이 보건복지부의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 보급을 위해 4년마다 시행하는 평가 제도다. 의료기관이 평가 대상이며,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항목별로 조사하여 전 항목 기준 충족 시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올 1월 말부터 2월 초에 걸쳐 진행된 평가에서 ▲안전보장활동 및 질 향상활동 ▲환자진료체계 ▲조직 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에 걸쳐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4월 종합병원으로 승격함에 따라 이번 4주기 평가에서는 기존 병원급 의료기관 기준 대비 더욱 철저한 인증 조사를 받았다.
그 중에서도 QPS(Quality & Patient Safety, 질 향상 및 환자안전) 위원회 운영 및 독립 부서 운영을 통해 병원 내 다양한 위험 요인을 사전 분석하고 철저히 대비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진료 프로세스 및 감염 예방 감시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점, 환자의 권리와 의무 숙지를 바탕으로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점 등에서도 좋은 점수를 획득했다.
강남베드로병원은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평가를 통해 지난 3주기에 이어 2연속 인증 획득을 달성하게 되었다. 이번 인증 유효 기간은 올해 3월 6일부터 2028년 3월 5일까지 4년이다. 병원 측은 환자 안전 및 의료 품질 부문에서 우수한 체계를 갖춘 인증 의료 기관의 가치를 앞세워 앞으로도 엄격하고 철저한 고품질 의료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전문 의료 기관으로서의 신뢰성과 공신력을 다시금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강남권 주요 종합병원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과 의료 품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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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