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은 오는 19일 원내 바른아트센터(별관 B1)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 무릎 질환, 제대로 알고 치료하자’라는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관절센터 허재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릎 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로, 다양한 형태(굽힘, 폄, 비틀림 등)의 무릎 운동에 관여하며 가장 많이 사용되는 관절이다. 무릎 뼈는 정강이로 연결되는 편평한 경골 위에 허벅지로 연결되는 동그란 대퇴골이 올려져 있는 형태로, 마치 탁자 위에 공을 올려놓은 듯한 불안정한 특징이 있다. 이렇게 사용량이 많고, 불안정한 구조로 인해 무릎은 부상을 입거나 각종 질환이 생기기 쉬운 편이다.
젊은층의 경우, 스포츠나 레저 활동으로 갑작스러운 충격을 받아 관절 내 인대나 연골 등이 손상될 수도 있고, 노년층의 경우 특별한 부상이 아니더라도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염이 생기기도 한다. 또 같은 무릎 통증 질환이라 하더라도 연령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다.
이에 허재원 원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치료가 꼭 필요한 무릎 질환에 대한 소개와 해결법을 소개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무릎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허재원 원장은 “무릎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고, 무릎 질환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찾아온다. 간혹 무릎이 쑤시거나 일시적인 과사용으로 인해 통증이 생길 수도 있지만 통증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을 정도라면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했다.
이어서 "특히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은 아팠다 아팠다를 반복하며 연골 손상이 심화되고, 같은 무릎 통증이라도 발생원인과 연령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무릎이 통증이라는 신호를 보낼 때는 이를 간과해서는 안된다. 무릎 통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건강강좌는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접수는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 중이며 마감이 되지 않았을 경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강의 시작 30분 전부터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당뇨와 혈압 무료 측정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헬스위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예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