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추가 확진자는 103명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전날 대비 확진자 추가를 확인해 누적 2만 61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사흘간 코로나19 감염자는 61명→119명→88명 등으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03명 중 지역발생이 96명, 해외유입은 7명이다.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요양기관, 요양병원, 재활병원의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데다 가족, 지인, 직장, 골프 모임 등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경기 용인시의 한 골프장에서 대학 동문 골프모임으로 전날 정오까지 31명이 추가 확진자로 나왔다. 게다가 골프모임 참석자는 80명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외에도 강원도 원주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운영하는 식당을 통해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젊은 층의 클럽 방문 등으로 자칫 확진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방역당국은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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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