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이 오는 12일 4층 대강당에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제24회 간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강좌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진과 영양팀 등에서 세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전에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간질환은 사망률이 높고 높은 치료 비용을 유발하는 등 질병 부담이 크다. 특히 간암은 4, 50대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여전히 B형 간염과 C형 간염이 만성간질환의 주요한 원인이지만 코로나19 유행을 기점으로 알코올성 간질환과 지방간도 증가 추세에 있다. 이러한 만성간질환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강좌는 ▲지방간의 관리(소화기내과 임태섭 교수) ▲간경변의 관리(소화기내과 전혜연 교수) ▲간암의 진단과 치료(소화기내과 김자경 교수) ▲간질환 환자의 식사 관리(영양팀 이정주 팀장) 등 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정보로 구성됐다.
김자경 교수는 “이번 강좌가 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뿐 아니라 간에 대한 건강정보를 얻고자 하는 지역주민께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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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