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자생한방병원은 해마다 증가하는 척추·관절 환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집중치료 입원 병동을 신설하고 규모를 확장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확장은 수원자생한방병원의 전체 입원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 30개였던 병상은 50개 병상으로 확대됐으며, 같은 층에 X-ray와 MRI(자기공명영상) 등 영상진단장비, 도수치료실 등 양방진료 공간도 마련해 집중적인 한∙양방 협진치료가 이뤄질 수 있게 했다. 또한 환자가 오로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동 침대, 베드사이드 모니터 등 입원 생활 편의성도 개선했다.
수원자생한방병원은 집중치료 병동 확충과 더불어 병동 아래층에 외래 진료 구역을 신설하기도 했다. 새로운 외래 진료 구역 곳곳에는 안내 키오스크를 비롯한 디지털 안내 시스템을 설치해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가 이뤄진다. 대기실, 상담실, 치료실 등 주요 시설도 재배치돼 대기 시간 축소, 이동 동선 최소화 등 외래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특히 병원 내 약국도 확장됨에 따라 담당과의 처방약 상담 및 수령이 더 수월해졌다.
수원자생한방병원 윤문식 병원장은 “이번 확장을 계기로 환자의 회복을 최우선으로하는 진료 환경과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더욱 정확하고 현대화된 한·양방통합치료를 통해 환자분들이 치료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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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