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환자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개발에 나섰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3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환자들의 낙상사고 위험동작 데이터 수집 및 AI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에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산부인과 전섭 교수, 백무준 외과 교수, 신장내과 길효욱 교수를 비롯해 순천향대 ICT융합학과 남윤영 교수, ㈜자유로운소프트, ㈜어니컴, ㈜케이엘큐브, ㈜브이런치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사업은 17억원의 정부지원금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사업책임자인 전섭 교수는 “의료기관에서의 낙상 위험상황과 행동들을 수집하고 분석할 계획”이라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환자안전에 꼭 필요한 인공지능(AI) 모델을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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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