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저소득층 암 환자 치료비 지원

▲ 사진제공=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최근 강원지역 저소득층 암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한 ‘국제로타리클럽 3730지구 글로벌보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전달식은 국제로타리클럽 3730지구 유대봉 총재의 개회로 시작해 ▲지원사업 경과보고, ▲ 글로벌 보조금 증서 전달,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의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국제로타리클럽은 1905년 미국에서 최초로 결성돼 봉사의 이상을 실천한다는 이념으로 전 세계 200여 개의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국내 지부뿐만 아니라 대만(3501 지구), 필리핀(3790 지구)도 함께 마련해 총 $155,600(약 2억원)의 모금액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사회사업팀에 전달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에 1대1로 상응하는 추가 모금액을 조성해 강원도에 거주하는 의료취약계층 암 환자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사회사업팀은 “지난해에도 치료 중단 위기에 있는 환자들을 위해 약 30억 원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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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