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첨단 핵의학 영상진단장비 ‘SPECT-CT’ 도입

▲ 사진제공=동아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이 SPECT와 CT가 결합 된 형태의 첨단 핵의학 영상진단장비인 GE사의 NMCT 870DR를 도입했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는 SPECT-CT 기기 중 가장 최신의 장비이며, 부울경에서는 동아대병원이 최초 도입이다.

SPECT 장비는 핵의학 영상 검사 장비로 뼈, 심장, 뇌, 폐, 간담도, 신장, 갑상선, 부갑상선 등 여러 장기의 생리학적 기능의 이상 여부를 평가하는데 이용되며, 이번에 도입된 NMCT 870DR 장비는 기능적/생리학적 변화를 보여주는 SPECT 기기에 해부학적 정보를 제공해주는 CT를 결합해 환자 진료의 많은 부분에서 유용하다.

새로운 SPECT/CT는 기존 영상장비에 비해 훨씬 향상된 예민도와 해상도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또 다양한 영상 재처리 기법과 저선량 기능의 탑재로 기존 장비 대비 감소된 방사선량과 짧은 촬영 시간으로도 우수한 진단 성능을 구현하고 이상 부위에 대해 정량적 정보를 제공한다.

안희배 동아대병원장은 “새로 도입된 장비를 통해 환자의 편의는 향상시키면서 질병의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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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