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기 미세플라스틱, 다회용기 比 최대 4.5배 많아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배달 음식 시장의 활성화 등으로 플라스틱 일회용품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중인 일회용기와 다회용기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과 인체 노출 가능 정도 등을 조사한 결과, 일회용기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이 다회용기보다 2.9~4.5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스틱 재질의 일회용기 16종과 다회용기 4종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 등을 시험한 결과, 일회용기의 경우 종류에 따라 용기 1개당 1.0개~29.7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고, 다회용기는 0.7~2.3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용도가 유사한 용기끼리 비교했을 때, 일회용기의 미세플라스틱이 다회용기보다 적게는 2.9배에서 많게는 4.5배까지 더 많았다.

현재까지 미세플라스틱의 위해성은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선제적 안전 관리와 탄소중립 및 자원재활용 측면에서 플라스틱 잉ㄹ회용기 사용을 줄이는 방식으로의 소비 형태 변화가 필요하다.

아울러 일회용기 대비 다회용기에서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이 적은 것을 감안할 때 배달, 포장 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미세플라스틱 섭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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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