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톡이 파마리서치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체결식은 바비톡과 파마리서치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판교파마리서치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피부 시술 분야 관련 신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안전한 스킨부스터 시술 문화 조성에 나선다. 미용의료 앱 1위와 스킨부스터 시장 1위의 탄탄한 인프라 및 노하우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파마리서치의 스킨부스터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가이드를 제작해 바비톡 유저 및 제휴 병원들에 공유할 예정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은 스킨부스터 제품이나 일반 화장품을 피부 재생, 주름 개선 등을 목적으로 피부에 주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부작용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번 MOU가 파마리서치 스킨부스터 라인업의 안전성과 효능을 동시에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바비톡 관계자는 “미용과 뷰티에 관심이 많은 2030 여성들 사이에서 스킨부스터가 주목을 받으면서, 관련 시술을 실시하는 병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파마리서치와 함께 손잡고 안전한 시술 문화를 정립해, 이용자분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미용의료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비톡은 지난해 5월 업계 최초로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 건을 돌파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얼마 전 공개된 인기 유튜버 다나카와 함께한 '성형 톡 까놓고 말해볼까' 캠페인 영상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영상은 △성형 후기 △의사정보 △이벤트 등 총 3편으로 구성되었으며, 오픈 1달도 되지 않아 400여만회의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 물질인 DOT™ PDRN 및 DOT™ 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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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