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0명으로 사흘 째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명,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3661명(해외유입 3193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40명, 해외 유입은 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50명대 진입은 지난달 13일(58명) 이후 처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소는 주말인 27일 검사 건수가 평소 절반 수준에 불과해 감소세로 들어섰다고 보긴 어렵다는 지적이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부터 시작하는 추석 연휴로 귀성객과 여행객이 대규모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촉각을 세우고 있다.
앞서 예고한 대로 오늘부터 10월 11일까지 2주간 '추석 특별방역 기간'으로 방역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와 모든 스포츠 행사 무관중 경기 등 거리두기 2단계 중 핵심 방역조치가 전국적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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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