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이번 설 연휴에 귀향 및 복귀 시 코로나19 검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늘(20)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는 지역별 주요 거점, 이동 유입이 많은 6개 휴게소에 설치된다. 설치 휴게소는 안성, 이천, 화성, 백양사, 함평천지, 진영 휴게소 등이다.

검사 대상은 우선순위 검사대상자 해당 여부와 관계없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 PCR 검사를 시행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고향 방문 전·후에 가까운 민간 의료기관이나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등을 방문해 코로나 검사를 받아주시고, 마스크 쓰기, 손 씻기, 환기 등 일상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