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부 지역의 산부인과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제 16회 산부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산과, 생식내분비내과, 종양분과의 토픽을 정해 토론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아울러 직접 로봇수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제 로봇 콘솔 시스템이 행사장 앞에 준비됐다.
본 강좌는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장 김진휘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센터:양성에서 악성까지’를 주제로 한 김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서 산부인과 김현경 교수의 ‘PCOS(Polycystic ovarian syndrome,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진단 및 관리’, 산부인과 김진휘 교수와 김연희 교수가 ‘자궁내막증의 증식증의 진단과 치료’, ‘쌍태아 진료 가이드라인’ 주제의 발표를 각각 진행했다.
이번 강좌에는 인근 지역의 산부인과 원장들을 비롯해 관심 있는 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휘 과장은 “최신 로봇 수술의 트렌드를 직접 느껴보고 환자에게 설명할 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개원의들과 함께 산부인과 진료의 최신 지견 강의와 토론 등을 통해 활발하게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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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