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 헬스케어 플랫폼과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KT는 GC녹십자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KT의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역량과 GC녹십자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서비스 역량을 결집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사업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가정 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한 ▲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ABC. AI·Bigdata·Cloud) 플랫폼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 5G·IPTV 활용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및 운영 ▲ 공동 마케팅 활성화 등을 주요 협력 사업으로 추진한다.

KT는 헬스케어 플랫폼과 솔루션 개발을 주도하고, GC녹십자헬스케어는 건강관리 서비스와 관련 데이터 분석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한 서비스 구현에 나선다.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GC녹십자헬스케어와 협력해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전도규 GC녹십자헬스케어 대표는 "서비스 노하우와 ICT의 융복합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