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부여받았다.
심평원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병원급이상 총 994기관을 대상으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를 진행해왔는데,수술 시 기준에 부합하는 항생제를 적절한 기간 동안 사용하고 수술 부위 감염 예방 및 항생제 오·남용 개선을 위함이다.
부산부민병원은 평가 결과 99점으로 만점에 가까운 1등급으로 평가받았고 특히, 고관절치환술·슬관절치환술·허니아수술·담낭수술에서 100점 만점을 척추수술과 견부수술에서는 99점 이상을 받아 수술부위 감염예방과 수술환자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병원임이 입증됐다.
최창화 병원장은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적정 항생제 투여, 항생제 오·남용 방지 등 수술 부위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한 의료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우수한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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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