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원내에서 병원 임직원과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의 날’ 캠페인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생명사랑위기대응팀에서 주최한 이번 캠페인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코로나19 우울증 등으로 인한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의 업무와 의료비 지원사업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생명사랑위기대응팀의 자살시도자 의료비 지원 내용, 절차 등을 홍보하고 의료비 지원 대상자 및 선정과정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 캠페인 참여자들에게는 텀블러와 핸드크림, 주방타월, 우산 등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세종충남대병원 신현대 원장은 “생명을 살리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는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책 마련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세계 자살 예방의 날로 제정해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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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