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최근 대한신장학회에서 진행하는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우수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제는 투석 환자들에게 국제적 수준의 표준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신장학회가 의료진의 전문성, 윤리적 운영, 환자 관리, 감염 관리, 환자 안전시설 등을 심사하는 제도이며, 이 기준을 통과해야만 ‘우수인공신장실’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평가는 ▲구조(인력, 시설 및 장비, 수질검사)부문 ▲과정(투석적절도, 정기검사)부문 ▲윤리성 및 회원의 의무(진료비, 교통통제, 환자유치, 광고)부문 ▲의무기록 및 보고(등록사업, 의무기록, 환자보고)부문 등 4개 영역에서 이뤄졌다. 의정부성모병원은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인증 기간은 2025년 3월까지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한창희 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 신장투석센터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간호사들로 구성돼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신대체요법(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CRRT)을 수행할 수 있는 혈액투석기 및 최신 장비들을 바탕으로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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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