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구리병원, ‘마취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 사진제공=한양대학교구리병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마취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에서 시행한 이번 평가(2021년 2차)는 마취 영역의 의료 질 개선 및 마취 환자 안전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 1~3월 입원 진료분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환자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시설 및 인력 등 구조 부분과 안전관리 활동을 평가하는 과정, 마취 중·후 환자 상태를 평가하는 결과 부분으로 구성됐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심평원의 평가지표인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수술 병상 수 대비 마취 전담 간호사 수 비율 등 총 13개 항목에서 종합점수 전체평균 87.4점 보다 훨씬 높은 99.9점으로 1등급(95점 이상)을 획득했다.

한동수 한양대구리병원장은 “마취 환자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시설, 인력, 장비 개선과 의료진의 노력으로 2회 연속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경기 동북부의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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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