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대한의학회, 근거 중심 만성질환 예방관리 위한 협력체계 구축


질병관리청과 대한의학회는 과학적 근거 기반 진료지침 및 건강정보 개발 등 국내 만성질환 예방·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의과학적 근거에 따른 진료지침뿐 아니라 국민의 수요에 기반한 검증된 건강 및 질병정보 제공·확산 등 국내 만성질환 예방관리 역량 강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질환 우선순위 선정과 연구, 조사는 물론 건강정보 질 관리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지침·건강정보 개발을 위한 위원회 구성 및 자문 등을 합의했다.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질병관리청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국민의 질병부담 완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다학제적 접근과 의료계의 합의를 통관할 수 있는 대한의학회와의 업무협약은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익적 건강정보를 제공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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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