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7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적정성평가는 2020년 5월~2021년 4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시행률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 비율 △지속 방문 환자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종합점수 93.4점을 획득, 전체 평균69.0점을 크게 상회하며 1등급을 획득하였다.
만성폐쇄성질환 적정성 평가는 만성폐쇄성질환 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도모해 더욱 심각한 질환으로 이환되는 것을 줄이고 요양급여의 적정성을 재고하기 위해 실시한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 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만성적이고 진행성인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주요 증상이며 40세 이상의 남자에서 많이 발생하고 흡연이 주요 원인이다.
한동수 병원장은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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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