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신경중재의학과 서대철 임상과장이 지난해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에서 한 해 동안 뛰어난 저술 활동으로 학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Neurointervention 저술상을 수상했다.
‘Neurointervention 저술상’은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지 Neurointervention에 게재된 논문 중 학술 가치가 뛰어난 논문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강남베드로병원 서대철 임상과장은 지난해 “침상 주위 뇌동맥류의 코일 시술 성적을 높이기 위한 풍선 요법을 이용한 미세도관 안정화 기법 개발(Microcatheter stabilization technique using partially inflated balloon for coil embolization of paraclinoid aneurysms)”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 2021년 Neurointervention 저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대철 임상과장은 지난해 11월 다발성 뇌동맥류에 대하여 연속으로 코일색전술 8건을 시행했다. 이후 고해상도 3T MRA를 통해 확인한 결과 잔여 뇌동맥류가 없고 신경학적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성공적 치료를 증명한 바 있다.
한편 강남베드로병원은 지난해 9월 서대철 임상과장을 영입해 뇌동맥류를 비롯한 척추혈관질환, 경막동정맥루, 안면정맥기형 등 뇌, 두경부 및 신경혈관 질환을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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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