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은 최근 가장 최신버전의 첨단 로봇수술기인 제4세대 다빈치 Xi를 도입했다.
조선대병원은 로봇수술기를 들여와 한 달간 온·오프라인 교육 및 모의 수술 등을 진행한 뒤 오는 3월부터 본격 활용할 예정이다.
로봇 수술이란 의사가 최소 부위 절개를 통해 수술용 카메라와 로봇팔을 이용하여 수술을 집도하는 최소침습수술을 말한다. 작은 부위 절개로 통증과 출혈이 적고, 흉터 및 합병증 발생률이 줄어 환자의 빠른 회복과 향상된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10배까지 시야 확대가 가능한 고화질 3D 입체 영상, 손 떨림 방지를 위한 보정 기능, 정교한 손 움직임 구현 등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김경종 병원장은 “로봇 수술은 수술 용이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여 환자 뿐만 아니라 의료진에게도 선호도가 높다”며 “환자에게 가장 안전하고 적합한 로봇 수술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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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