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르(Aer)’를 운영하는 씨앤투스성진은 지난 2020년 결산 기준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 벤처천억기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벤처천억기업은 2005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가 매년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벤처기업의 수출·고용·기술개발(R&D)과 같은 기업 활동 성과를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벤처·중소기업의 성과와 일자리 창출 등의 공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씨앤투스성진은 에어필터와 산업용·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2020년 누적 매출액 1,579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29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1.2% 늘어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6년 론칭한 프리미엄 라이프 케어 솔루션 브랜드 아에르는 독보적인 필터 기술력을 기반으로 KF 효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숨쉬기 편한 마스크로 경쟁이 치열한 마스크 시장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에어컨 필터, 필터 샤워기 및 세면대/싱크대 수전 필터, 친환경 교체형 베개 커버 등 삶의 질을 높여주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아에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마스크 사업에 이어서 워터케어, 슬립케어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토털 라이프 케어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한편 아에르 마스크는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1 프리미엄브랜드지수’ 황사방역 마스크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또한 최근 유럽 마스크 CE 인증을 획득하고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산업안전보건 전시회 'A+A 2021'에 참가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하춘욱 씨앤투스성진 대표는 “씨앤투스성진의 벤처천억기업 수상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경쟁력을 입증받았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결과”라며 “아에르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삶의 기본을 높이는 프리미엄 라이프 케어 솔루션 브랜드로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제품 및 기술 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해 글로벌 첨단 소재 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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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