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소속 분당자생한방병원과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0일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에 위치한 와부농협을 찾아 한방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자생 의료진 및 임직원 10여명은 와부농협 강당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하고 고령 근골격계 환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 상담과 한방 치료를 실시했다. 이번 한방 의료봉사는 진료 인원이 몰리지 않도록 사전 예약제를 통해 진행됐으며 의료진들은 마스크 항시 착용, 환자 간 거리유지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힘썼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근골격계 질환 치료를 원활히 받지 못했던 환자들은 와부읍을 찾아온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침 치료를 비롯해 각종 만성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한약과 한방 파스도 처방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는 “최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으로 경기가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활발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며 “전국 어르신들이 한 분이라도 더 건강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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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