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투스성진의 라이프 케어 솔루션 브랜드 ‘아에르(Aer)’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산업안전보건 전시회 ‘A+A 2021’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독일 국제 산업안전보건 전시회 A+A는 2년 주기로 개최되는 전시로 기업 유지 발전에 필수인 인적 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장에서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산업안전 분야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올해 37회를 맞이하는 A+A 2021은 1,100개 이상의 기업체가 참가해 코로나19가 야기한 팬데믹 상황을 대비하는 안전, 보안, 직장 보건에 대한 다양한 혁신과 아이디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에르는 A+A 2021에서 개인 보호 장비 중 호흡기 관련으로 전시 출품을 진행한다. ‘직장에서의 안전’이라는 주제 아래 산업용 마스크인 ‘아에르 아이(Aer I)’와 보건용 마스크인 ‘아에르 스탠다드핏(Aer Standard Fit)’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에르 아이’는 아에르의 독자적인 기술로 직접 개발한 고효율 여과 집진 필터를 적용해 미세먼지를 94% 이상 차단한다.
특히, A+A 2021에 출품하는 ‘아에르 아이’, ‘아에르 스탠다드핏’은 높은 필터 기술력을 인증 받아 올해 8월 스페인 인증 기관(LGAI TECHNOLOGICAL CENTER, S. A./Applus)로부터 엄격하고,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하고 ‘FFP2 NR’ CE 인증을 획득해 유럽과 유럽 자유 무역 연합(EFTA) 국가 지역 내에서 자유롭게 유통이 가능해졌다.
CE 인증은 유럽 시장에 KF94 마스크를 수출하기 위한 필수 절차로 유럽 개인보호 장비 규정과 유럽연합 지침 등에 따라 매우 엄격한 CE COC EN 149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그중 FFP2 등급은 국내 식약처 KF94와 유사한 등급으로 품질과 안전성 등의 테스트 과정을 모두 통과한 제품에 적용된다. 유럽 CE 마스크 인증 테스트는 대표적인 국가별 마스크 등급 기준 중 가장 높은 품질의 필터를 요구하는 시험으로 아에르는 이번 CE 인증을 통해 높은 필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에르 관계자는 “A+A 2021 전시회 참가는 아에르의 뛰어난 필터 기술력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와 CE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서고 유럽 지역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라이프 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에르는 안정적인 유럽시장 진출과 신규 거래처 확보를 위해 해외 마케팅 업체와 계약을 체결 후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유럽 지사와 생산 기지 설립까지 검토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산업용 마스크와 샤워기 필터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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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