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이에이치엘바이오,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

▲ 사진제공=충남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은 이에이치엘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대학교병원은 ㈜이에이치엘바이오와 공동의 프로젝트를 설정하여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잠재적인 사업기회 발굴과 실현을 확대하는 계획이다.

지난 9일 열린 협약식의 주요 협약 사항은 ▲첨단재생의료 공동연구 활동에 관한 사항 ▲연구를 위한 시설·장비·정보의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공동개최 등을 연계·협력하는 것이다.

윤환중 충남대병원장은 “첨단재생의료 분야는 희귀·난치병환자 등에 새로운 치료대안이 될 수 있는 미래의료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에이치엘바이오의 신기술과 충남대학교병원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첨단재생의료 기술개발 및 산업 경쟁력를 확보하여 국민건강과 신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홍기 대표는“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대학교병원의 우수한 인력과 이에이치엘바이오의 경쟁력이 합쳐져 다양한 질병에 첨단재생의료를 응용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국내 첨단재생의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이치엘바이오는 난치성 줄기세포 치료제 및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첨단재생의료 연구기업으로 2012년 설립 이래 독자적인 배양기술을 보유하여 현재 중증 아토피 피부염 대상 에이디스템주(자가지방줄기세포) 정맥 반복투여로 국내 6개 기관에서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고 최근에는 인체세포 관리업 및 세포처리시설 모두 국내 1호로 허가를 받아 첨단재생의료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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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