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코리아, 의료진 대상 ‘당뇨 웨비나 라이브러리’ 강연 페이지 오픈

▲ 사진제공=메드트로닉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인슐린 펌프를 통한 1형 당뇨병 치료 및 관리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당뇨 웨비나 라이브러리(Diabetes Webinar Library)’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보건의료인을 위한 강연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드트로닉코리아의 ‘당뇨 웨비나 라이브러리’ 홈페이지는 국내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발생율이 매년 3~4%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진을 위한 최신 치료 지견 공유의 장을 마련해 보다 효과적인 당뇨병 진단 및 관리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강연 시리즈는 인슐린 요법으로 치료 받는 당뇨병 환자들의 안정적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인 인슐린 펌프를 주제로 담고 있다. 특히, 연속혈당측정 기술을 탑재해 실시간으로 환자의 혈당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저혈당이 예측될 때 인슐린 주입을 자동으로 정지했다가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로 회복되면 인슐린 주입을 재개하는 메드트로닉의 센서 연동형 인슐린 펌프 ‘미니메드 640G 시스템’ 활용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모든 강연 영상은 ‘메드트로닉 당뇨 웨비나 라이브러리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공개된 강연 시리즈는 ‘인슐린펌프의 개요 및 실제 환자교육 사례’와 ‘소아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펌프 치료와 교육’ 2가지 파트 내 총 7편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노원 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의 한경아 교수가 단독 강연자로 나서 인슐린 펌프 치료의 기초, 실전, 실제 치료 사례를 3단계로 자세히 설명한다. 두 번째 파트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재현 교수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구민정 간호사, 김지영 임상영양사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가 연자로 참여해 각각 소아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펌프 초기 세팅과 교육부터 영양관리에 이르기까지 소아 당뇨병 치료 및 관리 전반에 대한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한다.

특히 한경아 교수의 강연은 의료 전문 포털사이트 닥터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송출된 바 있으며, 약 3천여 명의 의료진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인슐린 펌프 치료 필요성에 대한 높은 공감대와 관심이 확인됐다.

메드트로닉코리아 김학준 당뇨사업부장은 “‘당뇨 웨비나 라이브러리’ 홈페이지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도 당뇨병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당뇨병 질환은 물론 당뇨병 관리기기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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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