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를 지키며 가능한 운동인 등산이 2030세대의 새로운 취미로 떠오르고 있다. 산행 입문자를 뜻하는 ‘산린이(산+어린이)’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인데, 등산 초보자의 경우 겨울 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낮은 기온과 미끄러운 빙판길 등 위험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갑자기 내리는 눈과 강한 바람을 대비한 사전 기상정보 확인, 방한용품 및 겨울용 안전 장비 준비는 겨울 산행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필수 요소이다. 이에 대한민국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대표 유영선)가 산린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 산행을 돕는 아웃도어 아이템을 추천한다.
겨울철 체온 손실을 막고 보온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추위에 노출되기 쉬운 머리와 손, 발 등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모자, 멀티프, 장갑 등의 방한용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레드페이스의 방한 모자로는 패딩 소재와 탈부착 가능한 밴드형 귀마개로 보온성을 높이고 흡습·속건 기능까지 뛰어난 ‘패딩 플러스 맨 캡’과 소프트 아크릴 소재로 보온성이 우수한 ‘신디 직조 우먼 캡’이 있다.
겨울 산행 시 보온 기능을 갖춘 장갑을 빼놓을 수 없다. ‘멜란 쿼츠 맨 글러브’와 ‘멜란 쿼츠 우먼 글러브’는 보온력과 신축성이 뛰어난 파워 플렉스 소재를 사용했다. 손바닥 부분에는 내구성 좋은 샤무드와 실리콘 프린트를 적용해 접지력을 강화했으며 검지와 엄지손가락에는 터치 원단을 적용해 스마트폰 사용 시 편의성을 높였다.
겨울철 동상 방지를 위해선 땀 흡수를 도와주는 양말을 착용하거나, 갈아 신을 수 있는 여분의 양말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멜란 세미롱 맨 양말’과 ‘멜란 세미롱 우먼 양말’은 흡습·속건 기능이 우수한 이엑스 쿨 앤 드라이 소재를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발끝 뒤꿈치 부분에는 패드를 덧대 산행 시 피로감을 덜어준다.
겨울 산은 추운 날씨와 눈길, 빙판길 등 위험요소가 많은 만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등산 스틱과 아이젠 등 안전 장비는 필수다. 특히 체력 소모가 심한 겨울 산행은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 중요한데, 등산 스틱은 등산 시 소모되는 에너지를 20~30% 줄여준다. 또한 눈이 많이 쌓인 곳은 찔러보고 확인하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해 산악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레드페이스는 두랄루민 소재로 가볍고 견고한 ‘테라 포스텝 스틱’을 추천한다. 충격을 줄여주는 충격 완충 시스템이 내장돼 있으며, 중간 사이즈의 바스켓을 적용해 바위틈에 끼는 상황을 방지해 주는 특징이 있다.
겨울 산은 항상 안전사고 위험이 존재하는 만큼 필수 등산 장비를 갖추고 주의사항을 잘 숙지해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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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