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세... “예방접종 꼭 받으세요”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질병관리청은 지난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급증하면서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어, 전 국민에게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등은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해 52주차에 외래환자 1천명 당 73.9명으로 51주차 대비 136% 증가했다. 특히, 연령별로도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52주차 기준으로 13~18세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았고, 7~12세, 19~49세 순이었다.

현재 유행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백신 접종 후 높ㅇ느 중화능 형성이 확인되므로, 백신접종을 통해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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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