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병원은 오는 14일 목요일 오후 2시, 지하 2층 대강당에서 ‘11월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부민병원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건강교실은 ‘간담췌질환, 제대로 알고 조기에 예방하자!’를 주제로 지역민들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간담췌질환은 간염부터 간암, 담석증, 췌장염 등 다양한 질환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질환들은 주로 음주, 비만, 고지혈증 그리고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있다.
간질환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진행될 경우 피로, 복부 통증,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담석증은 보통 심한 복통을 유발하며 췌장 질환은 소화불량과 체중 감소로 나타난다.
이번 11월 건강교실에서는 간담췌센터 심재룡 과장이 강사로 나서 간담췌질환의 주요 증상,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간, 담도, 췌장 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 검진의 중요성과 생활습관 개선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며, 강의 후에는 질의 응답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정보를 알아가실 수 있다.
부산부민병원 병원장 최창화 병원장은 “간담췌질환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건강교실을 진행하여,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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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