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223명…사흘째 200명대 ‘비상’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3명으로 집계됐다. 사흘 연속 200명 선을 넘으면서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져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223명 가운데 지역 감염자는 193명, 해외 입국자는 30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79명, 경기 39명, 인천 10명, 강원 20명, 경북 13명, 전남 10명, 전남 10명, 충남 6명, 광주 4명, 경남 4명, 충북 3명, 대전 2명, 세종 1명, 전북 1명, 제주 1명 등이다.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68명 증가한 2만 5759명이며 완치율은 89.54%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한 494명(1.72%)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516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1월 3일부터 11월 16일까지 75→118→125→145→89→143→126→100→146→143→191→205→208→223명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확산세가 가파른 수도권과 강원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가능성을 경고하는 '예비 경보'까지 발령하며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지만, 코로나 기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여 방역 대응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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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