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이 최근 최첨단 4세대 다빈치 로봇 수술 시스템(Da Vinci X Surgical System)을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다빈치 로봇수술은 최소침습수술로 이루어지며,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는 집도의의 모든 손 움직임을 로봇팔과 로봇손목에 전달하여, 실제 손의 움직임과 똑같이 수술할 수 있어 절개부위가 작다. 이에 수술 후 흉터의 회복기간이 짧고, 일반 수술에 비해 합병증 및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좋은강안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로봇수술은 해마다 질적, 양적인 성장을 보이며 보편적인 치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원은 담낭절제, 갑상선암을 시작으로 유방암, 산부인과적 양성질환 수술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 로봇수술 전담매니저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충분한 상담을 제공하고, 입원‧수술 및 퇴원 후 관리까지 원스톱 환자 관리 시스템을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은성의료재단은 2023년 9월 좋은문화병원에서 자궁내막증 등 부인과 질환을 위한 다빈치X를 도입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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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