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5명···42일 만에 최다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8명, 해외 유입 17명으로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698명(해외유입 3,616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경기 98명, 인천 4명으로 수도권이 121명이었다. 수도권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달 17일 이후 36일 만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대구 5명, 광주 4명, 충남 4명, 전북 2명, 강원 1명, 전남 1명 등이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전일 대비 70명이 증가해 누적 격리자는 23,717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62명을 유지했으며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 455명(치명률 1.77%)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100명 안팎에서 오르내리던 확진자 수는 20일을 기점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코로나 19에 취약한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 재활병원을 비롯해 회사와 소규모 모임 등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연일 속출하고 있어 확산세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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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