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메디칼은 고해상 이미지 구현 기술을 적용한 초음파 영상진단기술 ‘딥인사이트(DeepInsight)’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일본 후지필름이 개발한 딥인사이트는 초음파 장비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잡음(Electrical noise)을 감소시켜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최첨단 초음파 영상 기술이다. 전기적 잡음을 제거하고 인체 조직에서 생성되는 신호(Speckle signal)를 중심으로 초음파를 측정한다.
후지필름의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딥인사이트 기술은 간(肝)벽과 혈관벽의 선명도를 유지하면서 혈관 내부와 인체 깊은 부위의 불필요한 영상 잡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체형에 상관없이 고해상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JW메디칼은 앞으로 상급종합병원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딥인사이트’를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 시장의 주력 기술로 육성할 방침이다.
JW메디칼 관계자는 “딥인사이트는 후지필름의 첨단 진단기술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혁신 의료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상진단기술 경쟁력을 부각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JW메디칼은 영상 진단 분야에 집중, 디지털 엑스레이, 3D 유방촬영기, CT, MRI, 내시경 등 높은 기술력의 글로벌 프리미엄 장비 일체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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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