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美 영양학 교육인증위원회 실습기관 인증... “임상영양사 중요성 증대될 것”

▲ 사진제공=경희의료원 

경희의료원은 지난달 미국 영양학 교육인증위원회(ACEND)로 부터 아시아 유일의 ‘미국영양사 실습기관'으로 재인증 됐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영양학 교육인증위원회는 미국 영양교육 분야의 최고 기관 중 하나로, 영양학 및 영양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인증을 수행한다. 영양 및 식이요법 관련 분야에서 최신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영양 전문가들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희의료원은 2008년부터 미국 영양학 교육인증위원회로부터 아시아 유일의 실습기관으로 인증되어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와 함께 국제 임상영양전문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에는 환자의 영양 상태 판정, 적절한 영양치료 계획 그리고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영양교육 및 상담 과정 등을 포함한 1200여 시간 이상의 실습이 포함된다. 경희의료원은 6년마다 진행되는 인증을 3차례 연속 통과하여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임상영양사 교육실습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환자의 영양관리는 생명을 유지하고 건강상태를 개선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 임상영양사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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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