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웰라이프는 렉스소프트와 20억 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체결식에는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이사와 원성호 렉스소프트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동반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상웰라이프는 렉스소프트와 함께 개인 질병 예측 및 건강관리 솔루션 앱 개발을 본격화하고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렉스소프트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기반의 데이터사이언스 전문기업으로 개인건강기록(PHR, Personal Health Record)을 분석해 질병 예측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후 선보일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에서는 건강보험공단 검진 데이터와 건강 관련 설문 등을 바탕으로 질병의 발병 가능성 및 수명 예측 서비스를 구현한다. 주요 장기 나이와 같은 건강 점수를 측정해, 개인에 따라 중점 관리가 필요한 지점을 알려주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앱 공개 일정은 정해진 바 없으나 올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최근 적극적인 기업 협업과 투자를 통한 외연 확장으로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위한 경쟁력과 인프라를 갖춰 나가고 있다”며, “렉스소프트와 신규 플랫폼 개발을 통해 고객이 건강한 삶을 꾸려가는 여정에 함께하겠다는 기업 철학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헬스위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염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