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안산병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확대 및 제도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2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추진 유공 기관으로 선정, 국민건강보험공단 표창을 받았다.
지난 16일 오후, 고려대안산병원에서 진행된 표창장 수여식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유순애 보험급여부장이 방문해 김운영 고려대안산병원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고려대안산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2016년 1개 병동 37병상으로 시작하여 2022년 현재, 8개 병동 375병상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성과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수준 높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임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올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되어 교육 및 현장 답사 등을 통해 타 의료기관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적정 수준의 간호 인력 배치 정도 파악에 필수적인 ‘중증도‧간호필요도’ 평가자의 역량 향상을 위해 선발된 현장 교육전문가 2명이 타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운영 중에 발생하는 문제점과 개선 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며 건보공단과 함께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 간병인이 병실에 상주하지 않고, 전문 간호인력(간호사, 간호조무사, 간병지원인력)이 입원 환자를 24시간 돌보는 제도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가족의 간병 부담을 해소하기 위하여 시행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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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숙 기자 다른기사보기